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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광ILI, 원전용 대형 안전방출밸브 국산화…원전비중 3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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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산업용 특수밸브 업체 조광ILI 가 강세다. 2030년 국내 원자력발전(원전)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무상증자에 따른 기대감도 작용하는 모습이다. 공구우먼 모아데이타 등 무상증자 관련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5일 오후 2시13분 조광ILI는 전 거래일 대비 15.45%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광ILI 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는 안전밸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육성하고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광ILI 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기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뛰어들며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조광ILI 는 지난해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기계연구원으로부터 SMR 안전방출밸브(POSRV) 국산화 개발 참여를 제안받았다.


조광ILI 는 제작 공정의 어려움으로 세계적으로 소수업체가 독점 생산하는 원전용 안전밸브 시장에서 2020년 원전용 대형 안전방출밸브(SRV)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해외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품 국산화지원, 국내 경쟁사 부재, 해외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광ILI 는 구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 기준일은 오는 15일이고 신주는 다음달 5일 상장한다. 아울러 주주인 조광벤처스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35억원을 조달한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따르면 2030년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는 문재인정부 때 수립한 2030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상의 23.9%보다 6%p 이상 증가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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