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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마트,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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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5일 이마트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 내린 17만원을 제시했다. 2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투자 비용 부담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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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이마트 의 총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7조2718억원, 161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성장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으로 가장 비수기인데다 매년 종합 부동산세 납부로 영업이익이 적자와 흑자를 오가는데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경쟁과 G마켓 글로벌 인수에 따른 과도기 영향으로 적자가 불가피할 것” 이라고 말했다.


별도로 보면 2분기 할인점 기존점의 성장률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분기에도 PP센터 매출 비중 증가와 종합 부동산세 영향으로 영업적자 2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쓱 닷컴 거래액은 1년 전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성장 중심의 전략으로 영업적자 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G마켓 글로벌은 MD 조정으로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고 물류비와 PMI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적자 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SCK와 PK홀딩스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으로 손익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엔데믹을 맞이하며 조선호텔과 리조트 투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마트 24도 점포수 6000개 이상을 넘어서며 2분기에도 손익은 손익분기점(BEP)수준인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투자부담으로 저마진 상황이 당장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낮은 PBR 밸류에이션을 가진 기업의 특성상 약세장에서 주가의 추가하락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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