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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폭염 종합대책 총력…취약 구민 피해 철통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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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더위 예상...마포구,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 대응 철저
박강수 마포구청장“ 예측 어려운 이상기후, 더욱 철저히 대비해 구민 피해 없도록 할 것”

마포구 폭염 종합대책 총력…취약 구민 피해 철통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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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일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 시행으로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마포구 폭염 종합대책에는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폭염 저감 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에 대한 계획이 포함됐다.

우선 구는 9월 30일까지 폭염상황관리TF팀을 구성해 평시 상황을 관리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꾸려 피해 현황 및 조치사항을 관리한다. 심각한 폭염 위기 발생 시에는 마포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돼 재난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1828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재난도우미가 방문, 전화 등을 활용해 격일로 안부 확인에 나선다. 노숙인 거리순찰반도 구성돼 폭염특보 시 현장 순찰에 나선다.

동별 방문 간호사를 통해 대상자 건강을 확인과 폭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노숙인 거리순찰반도 구성돼 폭염특보 시 현장 순찰에 나선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위기가구나 주거 취약가구, 폭염으로 인한 실직 휴·폐업자 등에는 맞춤형 생계·의료지원과 공과금지원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근로자 등 실외 근로자에 폭염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휴게시설과 휴식 시간 보장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보행자가 많은 교통섬,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해 총 71개의 그늘막을 펼치고 냉방기가 설치된 경로당, 복지관을 활용한 무더위쉼터 178개소를 가동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총 7대의 살수차가 14.7km에 이르는 구간을 돌며 물을 뿌려 도시 온도를 낮춘다.


구는 향후 폭염 대비 구민 행동 요령과 지역 무더위쉼터 현황 등을 마포TV, 블로그, 공동주택 및 대형마트 TV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는 사전 예측이 어려워 더욱 철저한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며 “마포구민 모두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안전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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