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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낙폭 ↑…원·달러 환율 1300.5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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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원·달러 환율, 1.5원 상승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장 초반 한때 2400선 아래로 내려간 17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장 초반 한때 2400선 아래로 내려간 17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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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가 30일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양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하는 것도 부담이다.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1%(21.56포인트) 내린 2356.43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0.40%(9.42포인트) 하락한 2368.57에 개장했다.

전장과 달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 거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1억원, 4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 홀로 19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1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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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쏟아지는 것은 환율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오른 1300.5원으로 출발했다. 이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SDI (-3.86%), 네이버(-3.65%)의 하락률이 두드러진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37%), 현대차 (+1.42%), LG화학 (+0.94%), 기아 (+0.65%)만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운수장비(+1.24%), 의료정밀(+1.03%), 건설업(+1.13%), 기계(+0.96%)만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낙폭 ↑…원·달러 환율 1300.5원 출발 원본보기 아이콘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2%(3.98포인트) 내린 758.3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01%(0.10포인트) 상승한 762.45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역시 수급에 한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6억원, 19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 홀로 1011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양상이다. 어제에 이어 엘앤에프(-2.33%), 에코프로비엠(-1.81%) 하락률이 두드러지고, 천보(-2.60%)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4.47%), HLB(+2.64%), 셀트리온제약(+2.62%), 셀트리온헬스케어(+2.53%) 등은 상승세다


업종시세를 보면 음식료/담배(-2.17%), IT부품(-1.65%), 디지털컨텐츠(-1.60%), 일반전기전자(-1.50%) 순으로 하락중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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