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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잘한다” 한주새 2%P 떨어져 47%..“인사·경제·민생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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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차 조사 '긍정' 줄고 '부정'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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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24일 조사됐다.


한국갤럽 6월 4주차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똑같았으나, 긍정 평가는 같은 기간 49%에서 47%로 내려갔다. 취임 후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지난주 40%대로 떨어진 이후 하락세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2%), 성향 보수층(70%), 60대 이상(60%대)에서 높게 나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성향 진보층(66%), 40대(62%) 등에서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으로 71%(부정 평가 20%)를 기록했다. 반대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전라 지역으로 26%(부정 평가 53%)로 집계됐다.


(자료: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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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앞섰다. 18~29세 긍정 50%·부정 30%, 30대 긍정 35%·부정 45%, 40대 긍정 28%·부정 62%, 50대 긍정 48%·부정 42%, 60대 긍정 61%·부정 28%, 70세 이상 긍정 63%·부정 16%였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소통,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 부동산 정책, 공정·정의·원칙, 국방·안보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안으로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재수사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인사(人事), 경제·민생, 경험·자질부족, 무능함, 독단적, 일방적, 집무실 이전, 직무 태도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4%, 무당층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 RDD 10% 포함)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9746명 중 1000명이 응답해 10.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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