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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환경 스타트업프로그램 '에그 2기'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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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친환경 15개 스타트업 선발…1년간 지원
권영수 담당 "2025년까지 100여개사 이상 발굴"

'에그' 2기 발대식에 참석한 환경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에그' 2기 발대식에 참석한 환경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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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SK이노베이션 이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인 '에그'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발대식 후 1년간 지원할 예정인 환경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와 '그'린 벤처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뜻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2년차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이노는 이번에 뽑은 15개사와 약 1년간 저탄소·친환경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자문, 기술자문, 사회적 임팩트 측정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성장 속도를 높여 다양한 환경 가치 창출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저탄소·친환경 분야 사업성,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창출, SK이노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두루 보고 15개사를 뽑았다고 SK이노는 설명했다. 각사는 창진원으로부터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발 스타트업인 '식스티헤르츠' '이노버스' '피앤에이' '두와이즈켐' 등이 보유한 기술은 SK이노 계열의 친환경 사업과 연계성이 높다. 이들 스타트업은 친환경 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물인터넷(IoT) 기반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이동형 충전기, 친환경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기술 등을 보유했다.


지난해 에그 1기에 뽑힌 환경 스타트업 20개사애도 사업 모델 고도화 및 투자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SK이노는 전했다. 지금까지 SK이노 계열 5개사와 6개 환경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7개 스타트업은 외부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권영수 SK이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담당은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및 파트너십 강화는 회사 ESG 추진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라며 "지금까지 40여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구축을 했고 2025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해 탄소 저감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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