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중 52만주 중 일부 행사…수만 주 수준인 듯
차액결제형 방식으로 공시 의무 없어
카카오페이 경영진과 매각 시기 비슷…내부 임직원 '부글'
단독[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윤호영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뱅크 대표가 지난해 4분기 중 52만주에 달하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차액결제형(현금결제형)으로 스톡옵션을 행사해 류영준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페이 대표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주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방식을 택한 것인데 자칫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중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 52만주 중 일부를 행사했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행사 시기는) 4분기 중 이뤄졌던 것으로 안다"며 "다만 물량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공시 의무가 없는 현금결제형 방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스톡옵션은 행사 시 회사의 신주 혹은 자기주식을 교부 받는 주식결제형과, 행사 시점의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액을 지급하는 현금결제형으로 구분된다. 현금결제형은 회사가 주식이 아니라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구조라 공시하지 않아도 된다.
윤 대표는 앞서 지난 2019년 3월 25일 자로 52만주의 보통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받았다. 고객수 1300만명, 법인세차감전이익 1300억원을 모두 달성 시 행사가 가능한 구조였다. 스톡옵션은 ▲신주발행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부여됐다.
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전에 공개되는 사업보고서에 기재될 예정이다. 윤 대표의 경우 부여받은 스톡옵션 52만주를 오는 2026년까지 3차례에 걸쳐 행사해야만 한다. 지난해 4분기 중 행사한 물량이 얼마 되지 않은 걸로 알려진 만큼 향후 2차례에 걸쳐 상당한 규모의 스톡옵션 행사가 예상된다.
윤 대표가 지난해 4분기 행사한 스톡옵션은 대략 수만 주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윤 대표는 최소 수억원을 성과 보상금으로 챙겼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 사실이 알려지자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뱅크 내부에서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온다. 윤 대표의 행사 시기가 '먹튀 논란'이 불거진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페이 경영진과 비슷한 시점이란 이유에서다.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뱅크의 한 직원은 "스톡옵션 행사는 어려운 성과 달성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에서 이해는 된다"면서도 "최근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페이 대표의 이른바 먹튀 논란이 수습되기 전이고, 스톡옵션을 행사한 사실을 먼저 공개하지 않았으며, 상장 이후 주가가 줄곧 하락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뱅크는 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가 주가에 영향이 없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총 발행 주식 수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는 앞서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페이 경영진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뱅크는 "2019년에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뱅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여한 우리 사주를 윤 대표가 받지 못했고 그간 은행을 잘 이끈 것에 따른 성과 보상 차원"이라며 "또 최근 마련된 '카카오 공동체 임원 주식 매도 규정안'에서 최고경영자(CEO)의 경우 상장 후 2년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해서 윤 대표는 임기 만료인 내년 3월말까지는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
카카오
0357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8,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54%
거래량
949,927
전일가
47,300
2024.04.29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카카오,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위해 환경부와 맞손"꽂기만 하면 결제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먹튀' 논란 카카오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close
뱅크는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3.99%(1800원) 내린 4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상장 당시(78500원·8월 9일 기준)와 비교해 4개월 새 44.84%나 하락한 것이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