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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조 번 애플, 3호점 오픈 앞두고 대규모 인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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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인력 11개 직군 대규모 채용
올 상반기 애플스토어 3호점 오픈 예상
위치 옛 국민은행 명동 본점 자리 추정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2호점 '애플 여의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2호점 '애플 여의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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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작년 한국에서 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매출을 올리며 3호점 신규 출점을 앞둔 애플 한국지사가 대규모 리테일 인력 신규 채용에 나섰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현재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리테일 부문에서 11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직군은 상급 관리자부터 스토어 리더, 오퍼레이션 엑스퍼트,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지니어스, 크리에이티브, 스페셜리스트까지 다양하다.

애플이 유통 관련 인력을 늘리는 것은 서울 명동에 위치할 것으로 관측되는 애플스토어 3호점에 배치할 인력을 구하기 위함이다. 1호점 가로수길점과 2호점 여의도 IFC 몰에 위치한 여의도점 매장 오픈에 앞서서도 리테일 인력을 대거 채용한 바 있다. 애플 여의도점은 작년 2월 코로나19 시국에서도 문을 열었다.


국내 애플 점포 한 곳의 동시 근무 인력은 30~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교대 근무를 감안할 경우 점포당 100명에 가까운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채용 모집 공고가 장기간, 수차례에 걸쳐 게재되는 이유다.


한국 내 애플의 입지가 견고해지면서 매장 확대도 탄력을 받는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 7조원대 매출을 올린 애플은 누적 이익잉여금 1조원 가까운 금액을 배당금으로 본사에 송금했다. 매출 규모는 중화권과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태평양 전체 1년 매출 중 22%에 해당한다. 업계선 애플스토어 4호점 출점 관련 소식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애플코리아가 매장을 늘리면서 한국 내 직원 수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 9월 말 기준 감사보고서에 포함된 경영현황을 보면 애플 한국지사 직원 수는 740명이다. 20년 전 한국에 문을 연 애플은 2019년 6월 500명을 달성했고 이후 2년 반 만에 240명이 더 늘었다.


한편, 올 상반기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3호점인 명동점 위치로는 국민은행 명동 본점 자리에 신축된 센터포인트 명동 빌딩 저층부 1~2층이 유력하다. 다만 애플코리아 측은 이와 관련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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