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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왓슨의 longest drive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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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은 호쾌한 장타를 날려 인기가 많다.

버바 왓슨은 호쾌한 장타를 날려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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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골퍼 버바 왓슨의 장타 비결이다.


왓슨이 바로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소문난 장타자다. 필자가 2015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당시 동시 통역사로 만나 이야기한 적이 있다. 왓슨은 2014년 WGC-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서 424야드를 날렸다(Bubba hits drive of 424 yards at WGC-Bridgestone).

키 6.3피트(1m91)에 마른 체형이다. 독학으로 골프에 입문해 변칙 스윙(unorthodox)이라는 것부터 흥미롭다. 클럽 헤드가 스윙 궤도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면서 임팩트하는 독특한 업라이트 스윙(upright swing)이다. 드라이브 샷에서 티 높이를 1.89인치나 유지한다. 일반 프로 선수들의 티 높이 평균 0.78인치보다 1인치(2.54cm)가 높다.


왓슨의 드라이브 샷 발사 각도 역시 15도다. PGA투어 평균 11도보다 4도 가량 높다. 헤드 스피드는 120마일(193km)이다. 보통 싱글 디지트 골퍼는 90마일(145km) 전후다. 백스핀을 줄이기 위해 44.5인치 매트릭스(Matrix) 8.5도 로프트 피크색 핑(Ping) 드라이버(G400 LST)를 쓴다. 아마추어골퍼 샤프트 길이(45인치)보다 오히려 0.5인치 짧다.


드라이브 샷은 허공에서 약 7초 가량 머문 뒤 낙하해 최대 비거리로 이어진다. 아마추어골퍼는 약 3초다. 장타 비결에 대해 "공을 정확하게 스윗 스폿(sweet spot)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왓슨은 실제 10회 가운데 8~9회 정도 스윗 스폿에 맞춘다. 스트레이트성 구질은 물론 자유자재로 페이드와 드로우를 구사한다. PGA투어 통산 12승을 수확한 힘이다.

A(golfer): How far was the longest drive you ever hit?(지금까지 제일 긴 장타는 얼마였나요?)


B(Watson): About 315 yards on average but sometimes drive about 420 yards with the wind behind me(평균 315야드, 뒷바람이 불 때는 420야드까지 쳐봤습니다).


A: I wish I could hit a long drives like you. Could you lesson simple tips for me?(당신처럼 장타를 치고 싶습니다. 비법이 있습니까?)


B: Four things golfers need to do to hit longer drives: upward angle of attack, place 60% of your weight on your right side, hit the ball on the center of the face(sweet spot) and create swing speed(어택 각도 상향, 어드레스 시 체중 60% 오른발, 스윗 스폿 맞추기,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연습입니다).


글·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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