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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정상들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사 공격시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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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미국, 영국과 함께 추가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EU 회원국 정상들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뒤 내놓은 결론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추가적인 군사 공격에 대해서도 엄청난 결과와 혹독한 대가가 있을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파트너 국가들과 조율된 제재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사력 증강으로 초래된 긴장을 줄일 긴급한 필요가 있다"라고 촉구하고 우크라이나의 자주권과 영토 보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메시지는 최근 러시아가 약 10만명의 대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이동시켰고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설을 부인하면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명분을 쌓으려고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또 외교적 노력을 들이라고 제안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해결을 위한 민스크 협정을 완전히 이행하는 데 있어 '노르망디 형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형식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러시아·독일·프랑스가 4자 회담한 것을 일컫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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