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 외교장관들이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적 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연대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을 17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믹타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과 연대하며, 효과적인 인도적 대응을 지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과 여아의 인권 침해에 대한 광범위한 보고는 매우 불편하다”며 “인도적 대응 과정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동, 소수자 등 취약집단에 대한 각별한 관심 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및 유엔 등 국제기구의 지원 프로그램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관들은 지난 9월 10일에도 아프가니스탄의 질서 회복과 생명·재산 보호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바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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