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경북 상주시 남원동은 지난 16일 자연보호회 회원들과 함께 시야를 방해하는 간판과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상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바람이 강하게 불자 곳곳에 붙어있던 현수막과 전단 등이 길 위로 어지럽게 널부러지고 있다”며 옥외광고물의 대대적인 정비작업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남원동 자연보호회는 학교 주변의 유해 전단과 광고물을 치우고 시장 일대에 내걸린 현수막과 간판 등 옥외광고물을 점검했다.
바람이나 눈에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게 안전성을 확인하고 무단으로 건 현수막과 아동·청소년 유해 광고물 등은 일제히 철거해 통학로와 주변 도로 경관을 깨끗하게 했다.
이종임 회장은 “마구잡이로 널린 전단과 현수막을 치우고 나니 거리가 깨끗해졌고, 시민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채윤근 남원동장은 “시민이 청결한 거리를 마음 놓고 다니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기분 좋은 새해를 맞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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