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2021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 참석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된 ‘2021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1)’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에게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 기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임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재미한인과학기술인들의 노력과 공헌에 감사한다"며 "한미 양국의 공동의 안보와 번영 증진을 위해 우주, 양자, 바이오 등 첨단전략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에 재미 한인과학자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임 장관은 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슈에서 과학자가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임 장관은 재외 청년 과학자들과 만나 "우수한 인재의 이공계 분야 유입 촉진과 창업·벤처 기업인들이 끊임없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해외진출 등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를 포함한 유럽, 캐나다, 아시아 지역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연계하여 국내 청년 과학기술인과 창업가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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