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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혼외자' 논란에… 박원순 유족 측 변호사 "선거 끝났다"

최종수정 2021.12.03 07:28 기사입력 2021.12.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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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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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가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유가족 측 변호사가 "수습 못 하면 이번 선거 끝났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정철승 변호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이 인사 참사인데, 이재명 선거캠프에서 바로 그 실책을 해버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재명은 문재인의 되풀이라는 인상을 줘버린 것이다"라며 "수습 못 하면 이번 선거 끝났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도 "앞으로 민주당은 절대 인사 검증 하지 말고 강용석 변호사의 가로세로연구소에 아웃소싱을 해라"라고 비판했다.


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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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 변호사는 전날(1일) "조동연 전 남편과 아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라며 "친자 불일치"라는 내용이 담긴 2013년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검사 결과는 불일치입니다'라고 적혀있어 '혼외자' 의혹 논란이 일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 같은 사람은 (이혼 뒤) 10년이 지난 이후에 또는 20, 30년이 지난 이후에 아이들에게 조금 더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줄 기회를 허락받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토로했다.


또 "사생활로 인해 많은 분이 불편함을 분명히 느끼셨을 것"이라며 "분노도 느끼셨을 텐데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처음부터 좀 기울어진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다"며 "저는 군이라는 굉장히 좁은 집단에서 그 이후에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도 그런 과정에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 역시 지금 현 가정에서 저희 두 아이, 특히 저희 둘째 아이 누구보다도 올바르게 사랑받고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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