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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尹 주52시간제 폐지는 반노동·반헌법적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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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진보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주52시간제 폐지 발언에 대해 "반노동, 반헌법적 주장을 노골적으로 하는 윤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1일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논평을 내고 "'주120시간 노동',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민주노총은 기득권, 미래약탈세력' 등 수차례 반노동 발언을 쏟아내던 윤 후보의 입에서 또 튀어나온 노동혐오 발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보당 선본은 논평에서 "주52시간제 폐지는 사실상 70년대 반노동사회로 회귀하자는 것으로 2000만 임금노동자를 모욕하는 망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52시간제에 대해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되지도 않고, 온갖 근로시간 특례 조항으로 최장 주64시간까지 허용되며 노동자들은 살인적으로 혹사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주52시간제를 전면 허용하고, 나아가 주4일제까지 노동시간 단축을 논의해야 할 시점에, 시대착오적 망언을 일삼는 윤 후보는 대선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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