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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엑스 “최대주주 지분 6.6%→18.16%로 확대… 경영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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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 가 지난 30일 예정됐었던 1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을 얍엑스홀딩스에서 현 최대주주인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로 변경했다. 최대주주 지분 확대를 통한 경영권 강화로 안정적인 사업체계 마련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얍엑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현 최대주주인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를 대상으로 총 1224만4897주 가량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 후 최대주주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의 지분율은 기존 6.6%에서 18.16%로 3배 가까이 증가하게 된다. 증자 대금 납입일은 다가오는 15일로 연기됐다.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는 현재 얍엑스의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최시명 대표가 이끄는 기술집약형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는 지난 8월 얍엑스 인수와 동시에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해 왔다.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제조경쟁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장선상에서 OLED 소재 및 RFID(무선식별시스템)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익률 증대에 집중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테크늄 인수 ▲국내외 사물인터넷(IoT) 신사업 진출 ▲결제대행사 지에스페이먼트 인수 등을 추진해 왔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이사는 “다각적 사업을 추진해오며 일부 자금조달 과정에서 복잡했던 이해관계들을 조정하고, 최종적으로 최대주주 지분을 강화해 안정적인 구도를 마련하는 것이 시장의 신뢰감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퀀텀닷디스플레이(QD)를 비롯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2차 전지의 수명을 늘리는 음극 바인더 등 매출 다각화를 기반삼아 긍정적 변화의 기로에서 더 나은 방향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가는 단계인 만큼, 격려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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