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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日메가뱅크, 미즈호 경영진 내년4월 사임…오늘 밤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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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 후지와라 고지 미즈호 은행장(가운데)과 사카이 다쓰후미 미즈호파이낸션그룹 사장(왼쪽)이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스템 장애에 관해 사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8월 20일 후지와라 고지 미즈호 은행장(가운데)과 사카이 다쓰후미 미즈호파이낸션그룹 사장(왼쪽)이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스템 장애에 관해 사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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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최근 잇따른 시스템 장애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카이 다쓰후미 그룹 사장과 후지와라 고지 미즈호 은행장이 2022년 4월1일부로 사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사카이 사장 등 경영진은 이날 오후 9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책임에 대한 입장과 재발 방지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일본의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즈호은행은 현금자동입출금기가 먹통이 되고 송금이 지연되는 등 올 들어서만 무려 8차례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잇따른 장애에 경영진이 직접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음에도 불과 사흘뒤 또 다른 장애가 발생해 논란은 확산됐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미즈호은행이 해외송금 거래 등에서 법 규정을 위반하고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확인돼 정부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후임 인사는 향후 논의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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