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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洪, 김종인 독대 요청했다 퇴짜 소문 돌아…우린 주 1~2회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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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캠프 "김종인, 홍준표 아닌 우리에게 눈길 더 보낸다" 주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홍준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홍준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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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선거 국면에서 정치권의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영향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김 전 위원장과 주 1~2회가량 통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캠프의 김경진 대외협력특보는 25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두 분(김 전 위원장과 윤 전 총장)이 저녁(식사)을 했다는 얘기가 있고 분명한 것은 일주일에 한두 번씩 통화를 하더라"라면서 경쟁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김 전 위원장에게 독대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소문이 떠돈다고 전했다.

김 특보는 "이건 루머로 확인을 안 해 봤다"면서도 "소문에 홍 의원이 김 전 위원장께 독대를 요청했는데 김 전 위원장이 리젝트(거절)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말과 행동을 종합해 보면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며, 정권교체 세력 중 현실적으로 가능한 후보는 Y(윤 전 총장)라고 눈길을 더 보내는 것 같다"라며 "(윤 전 총장과)더 긴밀한 대화가 오간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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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특보는 김 전 위원장의 영향력에 대해 "그분이 가는 데마다, 그분이 있었던 진영의 후보가 당선됐었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그쪽에 계셨는데 당선이 됐고, 더불어민주당 진영에 있을 때는 (당시)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됐다. 그래서 김 전 위원장을 서로 모시려고 하는 것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 지원설과 관련해 지난 24일 "그건 본인(윤 전 총장) 느낌"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새로운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1월5일(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일)이 지나 봐야지 내가 어떻게 결심할 거냐를 가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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