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토종 파워' 임희정 선두 "7언더파 무빙데이 스퍼트"…고진영 2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셋째날 4타 차 선두 신바람, 안나린 공동 2위

임희정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셋째날 5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임희정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셋째날 5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언더파 무빙데이 스퍼트."


임희정(21ㆍ한국토지신탁)의 ‘토종 파워’다. 23일 부산 기장군 LPGA인터내셔널부산(파72ㆍ672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선두(18언더파 198타)에 나섰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과 안나린(25) 공동 2위(14언더파 202타), 유해란(20ㆍSK네트웍스)이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에 포진했다.

임희정은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첫 해 곧바로 3승을 수확한 신흥 강자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타이틀방어와 함께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첫날 5언더파와 둘째날 6언더파 등 사흘내내 보기가 없다는 게 흥미롭다. 이날 역시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2, 4, 6, 8번홀 등 짝수 홀마다 버디, 후반은 11번홀(파5)과 16~17번홀 연속버디다.


임희정에게는 특히 ‘LPGA투어 직행 티켓’이 욕심나는 상황이다. 2002년부터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무대에서 2003년 안시현(37), 2005년 이지영(36ㆍ이상 CJ나인브릿지클래식), 2006년 홍진주(38ㆍ코오롱 하나은행챔피언십), 2014년 백규정(26), 2017년 고진영(이상 KEB 하나은행챔피언십) 등 5명이 우승했다. "기회가 오면 LPGA투어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보탰다.


고진영은 이 대회 우승이 넬리 코다(미국)의 휴식을 틈 타 ‘넘버 1’에 등극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타수 차가 조금 나지만 기회는 충분하다"며 "내일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대니엘 강(미국)이 공동 4위에 합류했다. 전인지(27ㆍKB금융그룹)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공동 6위(12언더파 204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