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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창원시,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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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중학교 2025년 개교, 32학급 840규모

박종훈 경남교육감(오른쪽)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진해중학교,진해여중학교 통합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미지출처=경남교육청]

박종훈 경남교육감(오른쪽)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진해중학교,진해여중학교 통합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미지출처=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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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18일 창원시와 '진해중학교·진해여중학교 통합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통합은 진해 지역은 구도심 공동화에 따라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고, 진해중·진해여중의 50년 이상 된 교육시설의 노후화로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진해중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진해고와 공동 사용하고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 제약이 많았고, 진해여중도 시설 노후화로 인한 개축이 시급하나 부지의 비정형 및 사유지 인접으로 공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협약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통합 이전을 위한 재산교환, 도시계획 시설 결정 등을 이행해 여좌지구 개발 사업 용지(옛 육군대학 용지)에 시설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통합중학교의 이전 완료 시까지 현재의 진해여중 부지 내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 보장 및 이전 후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간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통합 이전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교육 단지가 조성돼 진해가 교육도시로 발전할 것이다"며 "첨단 기자재를 갖춘 스마트 미래학교를 구현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교육시설 통합 이전과 구도심 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교육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중 설립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과 관련해 학부모 설명회, 설문조사를 진행해 88%의 동의를 얻었고, 8월에는 학교 설립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았다.


이전 학교는 남녀공학 32학급 840명 규모로 2025년 개교를 목표로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통합중 인근 여좌지구 개발 지역은 지식산업센터, 재료연구원, 스포츠센터 등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 가능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질 높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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