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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구청 김 모 동장 지역 곳곳 발로 뛰며 행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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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근 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지역 돌며 청소 상황 등 살피고 통·반장 등께도 전화하며 근황 살펴 주민들 좋은 평가...제대로 된 동장 역할 보여주어 화제

서울시 S구청 김 모 동장 지역 곳곳 발로 뛰며 행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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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S구청 김모 동장은 지난 7월1일자로 5급(사무관)으로 승진했다.


1997년 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S구청에서만 공직을 시작한 김 동장은 승진 직전 언론팀장으로 남다른 성실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해 출입기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초임 동장이지만 지역내 가장 인구가 많은 동장에 발령받았다. 그만큼 구청장으로부터도 신임이 크다는 반증이다.


김 동장은 내부 선후배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이 구청 Y국장은 “김 모 동장은 윗사람과 동료 및 후배 직원 모두로부터 인정을 받는 모범적인 공무원”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김 동장이 요즘 하루 하루가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출근해 결재 등을 한 뒤 지역 곳곳을 돌면서 동네 청소 상황 등 주민들 불편 사항이 없는지를 살피고 있다.

김 동장은 “동네가 넓다보니 하루 한 권역씩 돌고 있다”면서 “청소 상황 등을 살펴 안 된 곳은 곧 바로 시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동장은 또 관할 지역에 가면 구의원과 통·반장들께도 전화 통화를 해 “잘 계시느냐? 지역 순찰 나왔다”고 하면 그렇게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김 동장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현장을 돌면서 보낸다. 이런 행보를 보이니 당연히 주민 주민들로부터도 칭찬이 자자한 것은 당연해 보인다.


지역 주민이기도 한 A구의원(전 의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김 동장은 너무 잘한다”고 입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칭찬을 했다.


구청에서 동장은 바로 구청장을 대신해 주민들을 섬기는 자리다. 이 때문에 김 동장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동장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동장만 있으면 구청장이 얼마나 안심이 될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사랑 받는 것도 미움 받는 것도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듯 스스로 낮은 자세로 ‘발로 뛰는 동장 상’을 보인 김 동장이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어 보인다.


김 동장은 “더욱 열심히 동네 곳곳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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