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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하는 티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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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 방송 제작 역량 강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티몬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의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방송 제작 확대를 위해 인력을 대폭 충원한 데 이어 글로벌 기업 틱톡과 손잡고 전문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틱톡과 전략적 파트너십(MOU) 체결이다. 틱톡이 국내 이커머스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MOU를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에 최적화된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틱톡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커머스와 연계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진다. 또 전문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틱톡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에 특화된 쇼호스트를 선발·육성하고 티몬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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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티몬은 지난 8월부터 티비온 방송제작팀을 통합하고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방송제작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해 1분기 대비 3분기 라이브 방송 횟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작되고 있다. '돈쭐쑈', '미션 파라써블'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 브랜드 지원을 목표로 외식형 푸드 라이브커머스 '배가라이브'를 제작 파트너와 공동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이달부터 계속해서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형 방송들을 시작할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은 2017년 국내 이커머스 처음으로 라방을 시작한 이후 3000여회 이상의 라방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형 쇼핑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 판매는 물론 지자체,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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