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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카카오 김범수 "케이큐브홀딩스, 탈세 목적으로 만든 회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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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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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부애리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의 사실상의 지주사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우회적 탈세 운영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김 의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케이큐브홀딩스를 결손 기업으로 만들어 탈세를 위한 회사로 운영한 것 아니냐'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적에 "주식 담보 대출 때문에 적자가 나고 있지만 탈세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 의장은 동생인 김화영 전 케이큐브홀딩스 대표가 받은 퇴직금 14억원이 주식 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퇴직 절차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진행됐다"라며 "주식 증여는 저와 관계있는 모든 가족들에게 증여됐고, 김 대표는 주식증여세를 주식 일부를 처분해 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의 퇴직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산운영을 통해서 수십억 내지 수백억원 정도의 이익을 냈다는 것으로 들었고, 성과급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제가 생각해도 퇴직 급여는 좀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 논란에 대해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있는 부분과 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해 과감히 개선하고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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