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e커머스 스타트업 '뉴려'가 소비자 권리를 극대화하고 생산자 이익을 우선시하는 플랫폼 '원플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원플원은 이름 그대로 모든 제품을 하나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원플러스원(1+1)' 할인 방식으로 판매한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 상품도 마찬가지로 1개 구입 시 1개 또는 2~3개의 동일 제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현재까지 원플원에는 170여개 품목이 입점했고, 500여개 제품이 입점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생산자와의 공존을 위해 입점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카드사와 결제사, 은행사의 수수료 약 5%를 제외하고는 따로 판매 수수료와 입점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단, 입점 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경우 충분히 자립했다고 보고 단계적으로 거래 수수료를 부과한다. 거래 수수료는 14%를 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김려흔 뉴려 대표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판매와 유통의 기회를 넓혀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제품을 시중보다 싼 값에 제공하는 유통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감해 원플원을 설계했다"며 "판매 시스템의 핵심인 수수료를 대폭 개선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가격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원플원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원플원 앱을 다운받은 후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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