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 "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인수로 성장성 확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TB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에쓰씨엔지니어링 에 대해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사업인수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클릭 e종목] "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인수로 성장성 확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에쓰씨엔지니어링 은 중소규모 EPC 전문업체로 화공 및 에너지 부문의 다양한 플랜트 EPC 수주가 가능한 50년 업력의 강소 기업이다.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19~2020년엔 부진한 수주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석유화학과 특수가스 분야 설비투자가 살아나며 상반기 약 1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전방산업 수주 사이클을 고려할 때 연간 신규수주는 지난해 654억원에서 올해는 2000억원 규모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재생의료 전문기업 셀론텍 지분 51%를 세원이엔씨로부터 171억원에 양수할 예정인데, 예정 일자는 9월 30일이다. 쎌론텍은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재생치료 의료기기와 세포치료를 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기술을 은 바이오콜라겐 제조기 기술로 이를 바탕으로 총 9개 제품이 상용화돼 있으며 올해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콜라겐 관절강 내 주사 카티졸을 출시하기도 했다.


[클릭 e종목] "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인수로 성장성 확보" 원본보기 아이콘


카티졸은 기존 출시된 관절강 내 주사제인 HA, PN 대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콜라겐은 관절 내 구성 성분 중 하나로 인체 연골 조직의 표면층은 콜라겐으로 구성돼있다. 인체 구성 콜라겐과 유사한 바이오콜레겐 카티졸은 손상된 관절 연골 조직을 보충·도포해 통증과 충격 완화와 더불어 자연 치유 과정을 보조한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출시 이후 6개 종합병원에 공급이 시작됐고 서울과 경기 권역 상급종합병원 4곳에도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현재 공급추세 고려 시 올해 카티졸에서만 약 55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약 2000억원 규모의 관절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남양주에 신규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2023년부터 기존(22kg)보다 많은 150kg의 바이오콜라겐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윤 연구원은 “인체 구성 콜라겐과 유사한 바이오콜라겐의 특성상 무릎 관절강 내 주사뿐 아니라 타 관절 적응증 확대와 미용성형 부문으로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