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패럴림픽 4328명 뛰어넘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조정, 휠체어테니스 대표선수들이 20일 오후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해 검역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2020 도쿄 패럴림픽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24일 크레이그 스펜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패럴림픽 대회 참가 선수가 총 4403명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리우패럴림픽의 4328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스펜스 대변인은 "세계 각국 체육회에서 선수 출전을 위해 고생했던 것을 떠올리면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 4403명 중 남자 선수는 2550명, 여자 선수는 1853명으로 집계됐다. 여자 선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선수단 규모는 개최국 일본이 가장 컸다. 23개 종목에 선수 254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등 14개 종목에 출전한다. 남자 58명, 여자28명 등 선수 86명과 임원 73명 포함 총 159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도쿄 패럴림픽은 24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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