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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삼성]"바이오로 '제2의 반도체 신화' 만든다"…바이오시밀러·CDMO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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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5·6공장 건설
차세대 치료제 CDMO 신규 진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고도화 집중 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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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삼성전자가 주요 계열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미래 대비에 3년간 240조원을 새롭게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정에는 차세대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포함됐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며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삼성은 9년여 만에 CDMO 공장 3개를 완공했다. 현재 건설 중인 4공장까지 완공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의 생산 케파는 62만ℓ로, CDMO 분야의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된다.

바이오시밀러를 맡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번째 제품의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이 가운데 5개 제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CDMO 분야에서는 5공장과 6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 절대우위를 확대한다. 또 바이오의약품 외 백신 및 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파이프라인 확대와 고도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중소 바이오텍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에서 바이오시밀러와 CDMO 강화를 통해 '제 2의 반도체 신화'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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