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전 점, 8~10월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 진행
누적 참여 매장 120여개, 매장 홍보·매출 증가 효과로 큰 호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 안성, 코엑스몰 등 스타필드 전 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필드의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판로 확대와 함께 특색 있고 우수한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9년에 시작해 이번이 4회째다. 직접적인 매출 향상과 연결돼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참여 매장 수는 올해까지 120여개다. 개성 넘치고 품질이 뛰어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고객 반응도 뜨겁다는 설명이다.
2021년 상생 플리마켓의 첫 문을 여는 곳은 스타필드 하남으로 사우스 아트리움(1F)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하남 상생 플리마켓에는 총 10개 업체가 참여하며 주얼리, 패션잡화, 디자인문구, 생활용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주얼리, 핸드메이드 헤어 액세서리, 캐주얼 가방, 홈 패브릭, 천연 홈퍼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소상공인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가 줄어 아쉬웠는데 플리마켓 덕분에 우리 제품도 알리고 고객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소상공인이 설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주는 스타필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지금까지 상생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동안 참여해 준 소상공인 120여개 매장은 물론 상생 플리마켓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많은 관심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상생 플리마켓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스타필드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매장 수는 총 40여개로 하남에 이어 오는 9월 고양(9월1~7일), 코엑스몰(9월20~26일), 안성(9월27일~10월3일) 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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