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방부 “F-35 내년 예산 삭감 전력화 지장없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방부, 2차 추경 F-35A 예산삭감에 "전력화계획 영향 없어"


국방부는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증액하는 과정에서 F-35A 전투기 도입예산 등 국방비 5600억 원을 삭감해 재원으로 충당한 것과 관련 "전력화 계획에 영향이 없다"고 2일 밝혔다. F-35A 예산을 삭감해 재난지원금으로 충당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에 대한 반박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첨단전투기 예산을 깎아 전력증강에 차질이 생겼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국회 예결위 심사과정을 거쳐 감액되었고, (F-35A) 전력화 시기와 사업계획 변경은 없다"고 답했다.


부 대변인은 "감액 내역도 환차익, 낙찰차액, 연내 집행 제한 예산으로 사업계획 변경과는 무관하다"며 "추경 감액으로 인한 전력화 계획에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추경에서 사업여건 변화로 감액된 사업은 향후에도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추경 심사에서 국회가 예산을 삭감한 42개 사업 가운데 22개 사업은 추경안에 담겨있지조차 않았던 방사청 관련 사업 예산으로 확인됐다.


나라살림연구소는 방사청 예산 삭감과 관련해 "국방위 예비심의 조차 없이 진행된 감액인 점을 유추하면 구매 시기를 조절한 정도의 감액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기존 무기 계획에는 변화가 없지만, 대금 지급 시기 등이 조정된 결과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올해 내년에 지급될 돈을 앞당겨서 올해 사용한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