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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노뎁, MS 홀로렌즈 기술 산업 적용…모든 카메라와 호환

최종수정 2021.07.22 09:17 기사입력 2021.07.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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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노뎁 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메타버스 관련주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혼합현실 기반 웨어러블 기기인 '홀로렌즈'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노뎁은 22일 오전 9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55%(3600원)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됐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뒤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노뎁은 영상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일련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일체를 통합하여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업체다. 핵심 기술인 IOD 및 IDL을 기반으로 주로 보안 관련 솔루션을 공공부문에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홀로렌즈2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홀로렌즈2를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1차 출시한 뒤 한국은 2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홀로렌즈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 달리 현실 화면에 실제 개체의 스캔된 3D 이미지를 출력하고 이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혼합현실(MR)을 내세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술 가운데 하나다.

홀로렌즈2 출시 당시 영상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노뎁(Innodep)은 디지털 트윈으로 실제 도시환경을 구현한 모델링을 보여줬다. 건물들 위에 장소를 표시하는 핀 모양의 아이콘이 있어 필요한 장소를 바로 찾아볼 수 있고, 건물을 클릭하면 건물의 도면정보까지 바로 3차원으로 구현된다. 실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공사현장이나 공장 등의 시설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노뎁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노코덱(InnoCodec)'을 개발했다. 표준코덱과 비교하면 컴퓨터가 영상을 처리하는 속도를 두 배로 올려주는 기술이다. 영상을 받아보는 감시요원의 컴퓨터에서 2배로 많은 채널을 볼 수 있게 해주므로 1개 모니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대 영상의 개수가 9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이후 개발한 C-스트림 기술은 영상코덱표준(MPEG, H.264, H.265 등)과 호환하면서도 영상 파일 크기를 50%에서 80% 가량 추가로 줄여준다. 추가로 줄어든 파일 사이즈만큼 저장장치와 전송장치를 아낄 수 있는 비용절감형 기술로 꼽힌다. 칩으로 이런 기술을 구현한 기업은 있지만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기업은 세계 최초다. 세계 모든 카메라와 호환되기에 범용성이 높다.


일반적인 객체추출을 하려면 영상코덱으로 압축한 영상을 다시 풀어서 원본영상으로 되돌린 뒤에 객체를 확인하고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IOD기술은 압축을 풀지 않고 분석이 가능한 객체추출로 영상분석 계산에 필요한 장치(서버)를 절반으로 줄여줬으며, IDL를 통해 AI와 딥러닝 기술을 당사의 영상보안 솔루션에 적용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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