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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4언더파 "트래블러스가 우승 텃밭"…디펜딩챔프 존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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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챔피언십 첫날 공동 9위, 고다이라와 히콕 7언더파 공동선두, 디펜딩챔프 존슨은 이븐파 공동 76위 주춤

버바 왓슨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첫날 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크롬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버바 왓슨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첫날 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크롬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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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거포’ 버바 왓슨(미국)의 출발이 좋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드TPC(파70ㆍ6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9위에 포진했다.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크래머 히콕 7언더파 공동선두, 테일러 구치가 1타 차 3위(6언더파 64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디펜딩챔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이븐파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왓슨이 2010년과 2015년, 2018년 등 세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는 게 흥미롭다. 2010년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고, 2015년은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연장 두번째 홀에서 제압했다. 2018년 ‘3타 차 대승’을 보탰다. 특정대회에 유독 강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는 2014년과 2016년, 2018년(당시 제네시스오픈) 등 짝수해마다 우승하는 진기록까지 세웠다.


왓슨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4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9~10번홀 연속버디, 13, 1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다. 최대 321야드 장타에 무엇보다 그린적중율 88.89%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홀 당 평균 1.69개 ‘짠물퍼팅’을 곁들였다. 2018년 이 대회 이후 3년 만에 통산 13승 고지에 오를 호기다.


패트릭 캔틀레이가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10월 2021시즌에 포함되는 조조챔피언십과 지난 6일 메모리얼챔피언십에 이어 벌써 시즌 3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일단 2언더파 공동 25위에서 ‘워밍업’을 마쳤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1언더파 공동 45위에 자리잡았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332야드 장타가 오히려 아쉽게 됐다.

존슨은 이븐파 제자리걸음을 걸어 타이틀방어가 녹록지 않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2개, 특히 2번홀에서 두번째 샷 미스로 더블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한국은 강성훈(34)과 안병훈(30) 2언더파, AT&T바이런넬슨 챔프 이경훈(30) 1언더파 순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김시우(26ㆍ이상 CJ대한통운)는 4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140위로 밀려 ‘컷 오프’ 위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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