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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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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 에 대해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25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70% 증가한 수치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종전 대신증권 추정치 1245억원 상회, 시장전망치(컨센서스) 1326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2분기 국내 핵심 채널인 디지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면세 매출액은 4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디지털 성장세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면세 성장세는 시장 회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전망이나 1분기 말 국내 면세 채널에서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선수요 반영 영향으로 시장 대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설화수 매출액은 33% 증가해 지난 1분기 성장률 대비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이는 전년 기저 차이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중국 이니스프리 매출액은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에도 저효율 오프라인 매장 폐점 가속화로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국 합산 매출액 성장률은 10%, 영업이익률은 8%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개선되나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이는 2분기 마케팅 비용 지출이 집중된 영향으로 추세 반전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북미 매출액은 전년 기저효과로 각각 11%,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과 1분기 피크아웃 우려로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졌으나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면세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는데 이어 해외 면세 시장의 회복세 역시 이어질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소비 회복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중 진행된 인력, 채널 자원 효율화 그리고 브랜드 투자에 대한 성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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