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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감염돼도…화이자·AZ 2회 맞으면 입원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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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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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입원할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80%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14일(현지시간) 화이자와 AZ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입원율이 각각 96%와 92% 줄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1만40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166명이다.


델타 변이에 대한 두 백신의 입원율 감소 효과는 감염 예방 효과보다 높다. 지난달 PHE의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와 AZ 모두 1차 접종 후 3주 뒤 예방 효과가 33%에 그쳤다. 2차 접종 후 2주 뒤에는 화이자가 88%, AZ는 60% 수준이었다.


매리 램지 PHE 예방접종 책임은 "2회 접종해야 현존하는 변이 바이러스와 앞으로 생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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