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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남해-여수 해저터널, 균형발전에 필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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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장충남 군수와 남해군 사업 예정지 현장 방문

김경수 지사 "남해-여수 해저터널, 균형발전에 필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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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해안 관광과 서부 경남?동부 호남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오후 남해군 서면 해저터널 건설사업 예정지를 찾아 "여수, 남해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의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 발전을 위해서 해저터널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업은 해저터널 구간 4.2㎞와 육상부 터널 1.73㎞, 진입도로 1.37㎞ 등 총 7.3㎞ 길이다.


남해와 여수의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비는 6312억원으로 추정되며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상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김 지사는 "해저터널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이기도 하고 그동안 중앙 정부, 전남도 및 여수시와 계속해서 협의해 왔다"며 "남해 군민과 도민들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국도 77호선 남해안 구간 중 마지막 미연결구간인 해저터널이 완성되면 현재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이동 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된다.


코로나19 발생 전 기준으로 연 4000만명에 이르는 동부 전남의 관광객과 연 3000만명 이상의 서부 경남 관광객의 남해?여수 간 이동이 수월해져 관광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민선 7기 경남 도정에서 서부 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에 이은 서부 경남의 숙원 사업이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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