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제약, CB 전환과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부채비율 10%"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성제약 은 전환사채(CB) 전환과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 등으로 부채비율 10%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지난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부채비율은 직전년도말 47%에서 10%로 줄었다. 이는 금융기관 차입금을 모두 상환한데 이어, 2020년 발행되었던 전환사채 217억 중 212억을 전환해 자본 확충을 이루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지난 2021년 1분기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약 120억원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기록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해당 손실은 전환사채의 전환가액과 주가 간의 괴리로 발생하는 손실이다. 공정가액 평가 손실일 뿐 실제 현금 유출은 없으며 일회성 손실에 불과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분야 경쟁력 강화 및 기존 영업 활성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제약은 지난해 췌장암 임상3상을 종료하고 최종결과보고서를 수령하였으며, 2021년 6월 미국종양학회 ASCO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