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울경 메가시티, 중앙정부 주도 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 공동건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확대와 초광역협력 지원계정 신설
지방교부세 지원 대상에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줄 것을 공식 요청

부울경 메가시티, 중앙정부 주도 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 공동건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권역별 연계 협력 사업을 정부 정책으로 추진하게 하려고 부·울·경이 발 벗고 나섰다.


경상남도는 11일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 지원반 회의에 참석해 부산, 울산과 공동으로 메가시티 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7일 발족한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의 첫 실무회의로, 메가시티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울·경은 지역의 초광역 협력에 대한 지원을 정부 차원에서 제도화해 획기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에 지자체를 참여시켜 관련 내용을 지속해서 협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에도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생활권 확장을 통한 초광역 협력 사업을 촉진해 줄 것도 건의했다.

정부가 수도권의 광역 철도 구축에 14개 사업에 3조3000억원 이상을 지원했지만, 비수도권에는 3개 사업 2000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제성보다는 균형발전 측면에서 광역교통망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경수 지사는 그간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과밀화의 문제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달했다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


그 해법으로 생활권과 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을 통한 다극 체제로의 전환을 제시하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경남도와 부산, 울산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경 합동추진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