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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행안부 주관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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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행안부 주관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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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 정읍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골목 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정읍의 ‘주향(酒香) 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피해가 집중된 지역 골목 경제 회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자원 활용·연계 등을 통한 골목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정읍시가 제시한 ‘주향(酒香)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전국에서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의 전국화 목표를 달성하고 관광명소 육성과 지역 상권 회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향(酒香) 거리 조성사업’의 주향(酒香)은 정읍의 다섯 가지 향기(五香) 중 지역 내 전통주를 포괄하는 단어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를 소재로 한 ‘주향(酒香)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쇠퇴한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역농산물인 쌀을 활용한 막걸리와 전통주를 개발해 주점 창업을 유도하고, 기조성된 ‘쌍화차 거리’와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향 거리 지정(쌍화차 거리와 연계를 통한 음식 특화 거리 구축) ▲디자인 거리 구축(야간경관조명 설치 및 오픈스페이스 구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낙후된 골목을 산뜻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영업주들을 상대로 골목상권 컨설팅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지역 8곳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막걸리와 죽력고 등의 전통주를 소재로 한 주향 거리가 조성되면 우리 지역 전통주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침체한 원도심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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