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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 "9언더파 버디쇼"…김우정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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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첫 메이저 KLPGA선수권 첫날 선두 질주, 장하나와 안송이 공동 10위, 박현경은 공동 20위

김지영2가 메이저 KLPGA선수권 첫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김지영2가 메이저 KLPGA선수권 첫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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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타자 김지영2(25·SK네트웍스)의 ‘버디쇼’다.


29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골프장 카일필립스코스(파72·653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1시즌 첫 메이저 크리스 F&C KL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 첫날 9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정(23·비씨카드) 2위(8언더파 64타), 김효문(23·일화 맥콜) 3위(6언더파 66타), 지한솔(25·동부건설) 등 5명이 공동 4위(5언더파 67타)다.

김지영2는 버디 10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3번홀 버디를 4번홀(이상 파4) 보기로 까먹은 뒤 6~10번홀 5연속버디의 기염을 토했다. 이후 12, 15번홀 버디와 17~18번홀 연속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며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김지영이 바로 2016년 정규투어에 합류한 6년 차 선수다.


데뷔 해 4월 삼천리투게더오픈과 9월 KLPGA챔피언십 등 두 차례나 연장혈투 끝에 분패해 눈물을 흘렸다. 삼천리투게더오픈 연장전에서는 특히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가자 박성현(28)의 마크를 집는 ‘컨시드 해프닝’으로 뉴스를 만들었다. 2017년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입성 36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평균 250야드 이상을 때리는 호쾌한 장타가 주무기다.


김우정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3년 차 선수로 개인 최소타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자 장하나(29ㆍ비씨카드)와 안송이(31·KB금융그룹) 공동 10위(4언더파 68타), 디펜딩챔프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공동 20위(3언더파 69타)다. 반면 ‘롯데렌터카 챔프’ 이소미(22ㆍSBI저축은행) 공동 45위(1언더파 71타), 2019년 챔프 최혜진(22·롯데)은 공동 59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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