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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미사일, 이스라엘 핵시설 근처에 떨어져...요격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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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디모나 원자로 근처에 떨어져
이스라엘 공군 "원자로 타격의도 없었던 듯"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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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시리아에서 발사된 대공미사일 1발이 이스라엘의 핵시설이 위치한 남부 네게브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공군이 요격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초 원자로 시설을 노린 공격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리아가 발사한 대공미사일 1발이 이스라엘의 핵시설이 있는 남부 네게브 지역에 떨어졌다. 네게브 지역은 이스라엘의 핵시설인 디모나 원자로가 있는 곳으로 폭발 이후 경고음이 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시리아 미사일이 디모나 원자로를 타격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시리아의 대공미사일이 공습 작전을 하던 이스라엘 전투기를 겨냥했지만 빗나간 뒤 300㎞를 날아와 디모나의 사람이 살지않는 곳에 떨어졌으며, 기종은 러시아제 SA-5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내 미사일 기지 여러 곳을 공습했으며, 시리아 대공미사일은 공습중이던 이스라엘 전투기를 겨냥해 발사됐으나 빗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공군은 요격 시스템을 동원해 이 미사일의 공중 요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스라엘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슬람 시아파 맹주국인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의 정전 사태를 몰고 왔다는 이란측의 비난이 공개된 뒤, 이스라엘 핵시설에 대한 공습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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