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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G2…中 1분기 18.3% 성장, 美 나스닥 3만4000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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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뉴욕=백종민 특파원]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 경제 역시 소매 판매와 고용 지표가 크게 개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첫 3만4000 선을 돌파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주요 2개국(G2) 경제가 동시에 회복 기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발발로 중국 경제는 같은 해 1분기 마이너스 6.8%라는 사상 유례없는 역성장을 경험한 바 있다.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빠른 회복세라는 평가다. 수출과 수입은 물론 제조생산, 소비 등 전 분야에 걸쳐 중국 경제가 정상화 길을 걷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중국 경제가 중국 지도부의 올해 목표치인 ‘6% 이상’보다 높은 8∼9%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5.10포인트(0.90%) 상승한 3만4035.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45.76포인트(1.11%) 오른 4170.42에, 나스닥 지수는 180.92포인트(1.31%) 오른 1만4038.7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소매 판매와 고용 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그대로 반영됐다.


실제 미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9.8%나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6.1%였다.


또 미 노동부가 공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상치인 70만건을 크게 밑도는 57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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