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방위상, 美 인도태평양사령관과 미·일방위협력 강화 재확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오른쪽)과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왼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오른쪽)과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왼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일본을 찾은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방위 협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12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시 방위상은 도쿄 방위성 청사에서 데이비슨 사령관을 만나 중국 동향을 포함한 동·남중국해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재확인했다.

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미·일이 계속해서 협력해야 한다고도 뜻을 모았다.


아울러 자위대와 미군의 공동 훈련을 통해 억지력과 대처 능력을 높이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에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시 방위상은 이날 회담에서 "점점 엄중해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환경 속에서 미·일 양국이 매우 강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방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미·일 동맹은 지역 평화와 안정의 초석으로 어떤 과제에도 확실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항상 갖춰야 한다"며 "국제법에 입각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데이비슨 사령관은 야마자키 고지 자위대 통합막료장(한국 합참의장에 해당)과도 회담했다.


조만간 퇴임할 예정인 데이비슨 사령관은 일본 정부가 주는 훈장을 받기 위해 방일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