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안군, 서호리 들녘 올해 ‘첫 모내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내 육성 극조생종 ‘진옥벼’ 7월 수확 햅쌀 시장 겨냥

김산 무안군수가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었다. (사진=무안군 제공)

김산 무안군수가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었다. (사진=무안군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9일 청계면 서호리 들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내기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로, 모내기 이후 110일 정도 짧은 생육기간을 거쳐 오는 7월 말에 햅쌀 첫 수확을 할 예정이다.

또한 수확 후 8월 초에 바로 2기작 조생종 벼를 심어 10월 말에 수확하는 2기작 재배 실증도 한다.


첫 모내기 품종인 ‘진옥’은 밥맛이 좋아 밥쌀용으로 사용이 되는 고품질의 조생종 품종으로 지난달 2일 파종해 38일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모내기를 하게 됐다.


이날 김산 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었다.

벼 2기작 재배를 하는 정중석 농가는 “6월 농번기에 몰리는 농사일을 분산하고, 9월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과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결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면적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벼 2기작 재배는 쌀 생산량과 논 이용률을 높이는 좋은 재배법이다”며 “올해 농사가 잘돼 농가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