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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첫 검정고시 4월10일 시행…확진자도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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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격리자는 사전신청 통해 별도 시험장 응시 가능
초졸 응시자 검정 볼펜, 중졸·고졸 컴퓨터용 사인펜 챙겨야
합격여부는 5월11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

2020년 5월 시행된 검정고시 고사장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2020년 5월 시행된 검정고시 고사장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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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도 제1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10일에 실시한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4968명이 검정고시를 치른다고 밝혔다.

고사장은 ▲초졸 대영중(1개교) ▲중졸 진관중, 언주중(2개교) ▲고졸 원묵중, 창동중, 용강중, 잠실중, 목동중, 대방중, 무학중, 월곡중(8개교)다. 시각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고사장은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한다.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검정고시 시간표

검정고시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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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자택이나 본인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에는 와상장애인 이은지 씨가 중졸 검정고시를 자택에서 치른다.

중졸·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는 도시락과 마실 물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응시자는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야 한다. 입실은 8시부터 가능하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하면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응시자 간 거리를 1.5m 이상 유지 하고 고사실당 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정했다.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담당 보건소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증상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각 고사장에 별도고사실을 마련했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사전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과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오는 5월11일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원활한 검정고시 시행을 위해 시험일까지 소모임 과 밀집 장소·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응시자 유의사항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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