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간·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고…올해 규모 확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간건축물 지원기준 개선…전년대비 2배 규모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절차도 (자료=국토교통부)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절차도 (자료=국토교통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난달 26일 공고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향상과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리모델링을 의미한다.

민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민간 건축주가 그린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국가로부터 사업 관련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내용이다.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연간 약 60억원(1만건)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원기준 완화, 지원규모 확대 등을 통해 약 100억원(2만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최근 3년 이내 이미 새로 설치해 교체가 필요 없는 창호가 3분의 1 미만인 경우에 나머지 창호를 교체 완료하면 지원 가능하도록 창호 지원기준을 변경했다.


단독주택은 ECO2, GR-E 등 기존의 에너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외에도 간이평가표를 통해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해 사업신청 절차를 더욱 간소화했다.


민간·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고…올해 규모 확대 원본보기 아이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 건축물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소유·관리하는 공공건축물 중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보건소, 보건진료소, 의료시설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2276억원의 국비를 투입하며 총 1000여동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와 관할구,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은 전체 사업비의 50%를, 그 외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은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 의향이 있는 기관은 사업공모 이전에 사전조사 및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5일까지 공문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사업공모 일정과 세부절차는 이달 중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민간건축물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린리모델링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