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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이 꿈틀댄다” 경남정보대, 개교 이후 미국 취업 첫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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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ve 스쿨’ 10명, 미국 내 자동차회사 1년 근무

연수 종료 후 종업원 비자 진행 계획

지난해 경남정보대의 K-MOVE 취업 연수생 해외연수 출국 모습.

지난해 경남정보대의 K-MOVE 취업 연수생 해외연수 출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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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미국 취업 문을 우리가 처음 열었다.”


미국으로 떠나는 날 공항에서 대학생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폈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미국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참여연수생 전원이 미국 J1비자를 취득해 최근 출국했다고 밝혔다.


J1비자 소지자는 현지 기업 트레이닝 프로그램 인턴으로 1년간 근무할 수 있다. 10명의 학생 중 7명이 지난주에 출국했고, 3명이 현재 출국 대기 중이다.


학생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앨라배마(자동차 부품 특화지역), 조지아주(州)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에 품질관리자나 기계 관리 담당으로 근무한다.

인턴 프로그램이 끝나면 E2종업원 비자를 신청해 계속 근무할 계획이니 미국 직장에 취업한 셈이다.


경남정보대 ‘K-Move 스쿨’ 책임교수인 기계계열 정재호 교수는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취업은 계속 진행해 왔으나, 미국 취업은 개교 이래 처음”이라고 기뻐했다.


또 “미국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및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 협력사의 인력 수요가 계속 있어 지속적인 미국 취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취업 연수사업인 K-Move 스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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