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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국비 6조9575억 확보 목표 '양과 질 모두 잡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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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월 월간전략회의 열고 내년 국비확보 전략 논의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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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가 5일 '2월 월간전략 회의'를 열고 내년 국비를 올해보다 3938억원이 늘어난 6조9575억원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수 지사가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비 부담 효율화를 통해 '양과 질을 모두 잡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공모사업과 관련해 김 지사는 "국비를 늘려가면서 지방채를 계속 발행해 나가는 추세를 이어가기는 어렵다"며 사업추진 방식 점검 등을 통해 "국비 규모를 늘려가면서도 지방비 부담의 효율화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 회복이 이뤄지면 안정적인 재정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정책 방향과 연계해 추진하기 위한 신규사업 추진전략 토의도 이뤄졌다.

1월~3월까지는 경남형 뉴딜사업과 부처 공모사업 등을 추가로 발굴하고, 매월 보고회를 열어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4월~8월까지는 정부 소관 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챙겨나가고,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최종적으로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가덕 신공항 특별법안 국회 상정과 관련해서는 "가덕 신공항은 특별법도 중요하지만,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을 어떻게 함께 육성할 것인가가 훨씬 중요하고 큰일"이라며 법안 통과는 물론 후속 조치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이날 회의는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서부청사와 각 출자 출연기관 등 7곳으로 분산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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