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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관 찾은 유영민 靑 비서실장 "대통령도 소통하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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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취임 한 달 지난 유 비서실장, 출입기자들에게 '코로나19' 시대 고려한 소통 약속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오후 춘추관 기자실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도 언론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어한다는 뜻을 전했다. 유 비서실장은 지난달 1일 취임한지 한 달 만에 다시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과 얘기를 나눴다.


유 비서실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소통할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지 못해) 답답한데 이게 장기화되면 핑계가 된다"면서 "어떤 방법으로라도 대통령과 여러분이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경내에서 거리를 띄워 앉는 방법으로 함께 시간을 갖는 등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더 자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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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1년 간 코로나 상황 때문에 기자회견 등 기자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은 다 이해하셨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춘추관에서는 녹지원에 기자님들을 초청한다든지 또는 제가 춘추관을 방문한다든지 여러 번 의논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방역 상황이 좋지 않아져서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때문에 오랜 시간들의 간극이 벌어지면서 국민들께서 소통이 부족했다고 느끼신다면, 앞으로 그 점에 대해서는 보다 소통을 늘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아마도 앞으로 여건이 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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