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이 영국발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21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은 이날 자정부터 영국발 모든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찬 장관은 이와 함께 영국에서 최근 14일간 2시간 이상 체류한 모든 이를 대상으로 홍콩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영국에서 홍콩으로 들어온 이들은 지정호텔에서 14일 의무격리되며, 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때까지 7일간 자택추가 격리가 의무화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캐나다 등도 최근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져나감에 따라 영국발 항공기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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