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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美대북정책 공백 불가피…한국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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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020년 운영·상임위 합동회의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사진=민주평통 제공>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사진=민주평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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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이 정비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대북정책의 추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국이 주도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11일 말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개회사 및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온-오프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 4분기 정책건의'를 의결하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평통은 운영·상임위원 결의문을 통해 미국의 신 행정부 등장과 북한의 제8차 당 대회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를 전망하면서, 남북

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동력을 살리기 위해 온 국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 남북 대화와 교류협력 재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우리 정부가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을 위한 주도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민주평통은 한국의 이러한 노력에 국제사회가 적극 동참해주기를 요청하는 한편, 종전선언과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화 활동과 평화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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