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가 가져올 민심 폭발을 우려하며 "문 정권의 폭정 탓에 국회가 농성장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선진화법이 통과된 지금에도 대화와 타협의 국회가 되지 못하고 여야 대치 국회가 되어 국회가 농성장으로 변한 이런 정치 상황을 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가 농성장으로 변한 데 대해 "문 정권의 폭정 탓"이라며 "입법·사법·행정을 장악한 문 정권의 폭정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1979년 10월 김영삼 총재의 국회의원 제명이 유신체제의 종말을 가져 왔듯이 윤 총장 징계는 어떤 민심의 폭발을 가져 올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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